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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뒤로 매일 산책을 시작했어요.
집 근처에 아라뱃길도 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 집에서 가까운 공촌천을 다니게 되었어요.
3월에 갔을 때는 이른 봄이라 꽃도 없고 물가에 물오리들이 놀고 있었어요.
4월에는 산수유, 매화, 벚꽃, 배꽃, 복숭아꽃, 튤립 등을 만끽했어요.
4월 말부터 빨간색꽃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5월엔 산책길 양옆으로 많은 양귀비꽃들이 펼쳐졌어요.
양귀비 꽃이 만개하고 나서 신비로운 보라색 꽃을 발견했어요.
꽃 이름을 몰라 핸드폰으로 검색해보니 수레국화였어요.
국화꽃 비슷한 꽃도 피었는데 마가렛 꽃이었어요.
공촌천에는 여러가지의 꽃들이 많아서 올봄에는 꽃구경을 실컷했어요.'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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